환경오염 막고 폐자원 수집 일석이조 효과
[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은 농촌마을 주변에 흩어져 있는 폐자원을 수거, 환경오염을 막고 이를 자원화하는 일석이조의 시책을 펼친다.
신안면 한빈마을 외 20개 마을이 대회에 참가해 주택가, 농경지 등 생활주변 곳곳에 버려진 폐비닐·빈농약병·폐농기구, 고철, 폐지 등 을 어느 마을이 더 많이 수거했는지를 겨뤘다.
산청군은 마을별 수집량에 따라 우수마을에 수집 시상금을 최우수 100만원, 우수 2개 마을 각70만원, 장려 3개 마을 각 50만원 총 39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마을에서는 수집한 폐자원량에 따라 판매대금도 지급받게 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농촌 주변에 버려진 폐자원 및 방치쓰레기 105톤을 수집해 환경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고 녹색산청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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