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375구좌가 운영되는 주말농장 분양자들은 지난달 사전 교육을 수료한 뒤 본인들의 주말농장에서 밭을 일구고 준비해 온 채소 모종을 심었다. 이들은 가족단위로 참여하면서 처음 만나는 옆 텃밭 이웃과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의왕시는 농업인단체 회원들과 함께 주말농장 참여 시민들에게 채소 재배방법을 알려주고, 농협 의왕시지부는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상추 등 채소 씨앗을 나눠 줬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행복가꿈 주말농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를 선용하는 마당으로 자리잡고, 가족‧공동체간 유대를 강화해 도시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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