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마라톤대회와 함께 즐길 봄나들이 관광지 가득
[기획보도][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제13회 포천 38선 하프마라톤대회가 오는 16일 포천 이동면 5군단 화랑연병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는 물론 봄기운을 즐기려는 많은 상춘객이 포천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산정호수는 웅장한 명성산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일교차가 큰 봄철 잔잔하게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운치를 더한다. 호수를 따라 5km 남짓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또한 명성산,망무봉,사향산을 두른 산정호수의 풍광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지난 에메랄드빛 1급수 호수인 천주호와 기암절벽, 돌 문화 전시관, 야외공연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공간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 천문과학관 개관 이후 아이들에게는 체험교육의 장소로, 연인들에게는 데이트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트밸리는 다양한 장르의 주말 공연을 하고 있어 남녀노소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6년 하반기만도 대만,홍콩, 인도네시아에서 3천여 명의 외국인이 다녀갈 정도로 한류문화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지하 600m에서 용출된 중탄산나트륨 온천수를 바탕으로 노천온천를 비롯해 물놀이와 수영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스프링 폴(Spring Fall) 워터파크와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마라톤대회로 뭉친 근육과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다.
한편, 포천시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해 방문 인증 스탬프를 자동으로 획득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완성된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고, 상품수령주소를 입력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어 편의성을 함께 높였다. 포천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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