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주민들은 “토지문화관이 있고 문화역사마을로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정받는 등 전통문화가 살아있는 대표적 문화마을에서의 난개발을 납득할 수 없다”며 주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원주녹색연합 관계자는 “난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강원지역을 대표하는 전통마을의 현재 모습을 완전히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훼손될 우려가 높다”며 “개발행위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촌마을은 지난 1월26일 이 마을의 전통문화인 매지농악이 문화 제18호로 지정되는 등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원주의 대표적인 문화마을로 손꼽히고 있다. <강원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