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종 후보 1표차로 손종태 후보 누르고 당선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진양농협협동조합 조합장 보권선거에서 유호종후보가 손종태후보를 1표차로 누르고 박빙의 승자로 결정됐다.

진주진양농협은 총조합원 3209명중 이번 보궐선거에 2,385명이 투표했고 기호1번 유호종후보 818표 2번 손종태후보 817표 3번 한영두후보 727표 무효표 23표로 최종집계됐다.
이날 동부5개면(일반성.이반성.진성.사봉.지수)의 각 지점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오후5시까지 투표 마감하고 오후 5시30분부터 개표시작가 시작되었으나 후보간 득표차가 초박빙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개표 참관인들의 재검표 등으로 한표한표 검사 하는 등으로 많은시간이 소요됐다.
최성배 진주선거관리위원장은 오후 8시경 당선확정을 발표했고 연이어 당선증을 교부했다.
유 당선자는 부정부패 없는 청정농협을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선거공약으로 진주진양농협을 구조조정하고 개혁할 것과 원로조합원에게 경로활동비지급과 여성조합원을위한 산행, 힐링캠프, 문화강좌를 추진하고 지역농산물 제값받기를 추진할 것이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유호종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 “성원 보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조합을위해 노력할 것”이라 짧게 말했다.
한편 유호종 당선자는 진주시 사봉면 출신으로 진주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남과학기술대학과 대학원 졸업 농학석사로 ‘액상칼슘제 시비가 원에작물 생육 및 토양이화학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고 진주진양 농협대의원과 농협감사(5년11개월)를 역임하기도 했는가하면 현 초원농원대표로 재직 중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