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풍으로 넘어진 자리에 다시 느티나무 심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는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느티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대학은 복원을 위해 올해 2월 조경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합농장에 심겨 있던 느티나무를 이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이식한 느티나무는 쓰러진 나무와 같은 종으로 2009년 대학 본관 신축을 위해 본관과 체육관 사이에 있던 5그루 중 1그루이다. 농장에서 다시 고향 칠암 캠퍼스로 8년 만에 돌아온 셈이다.

이날 행사는 김남경 총장, 김상철 명예총장, 박명식 총동창회장, 김형갑 교수회 의장, 재학생 등 2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관 앞 백년 광장에서 열렸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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