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문제 등으로 일본과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한국을 사랑하는 특히 백제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이 있다.
일본 후쿠이현의 '코시노 미야코 클럽‘회원과 에이젠정의 단남CATV 이사인 Tokio Yosida씨는 매년 한국 부여를 찾아 민간교류를 통해 일본에 백제문화를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백제문화교류협의회를 구성해 매년 30~40명의 일본인들이 부여를 방문해 민간교류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4월 11일(화)에도 부여군 소재 보리사에서 양국 간 시민 80여명이 모여 한.일 민간교류를 실시한다.
문화체험으로 화전(花煎)과 다식(茶食)만들기를 실시하고 저녁에는 작은 음악회를 통해 양국 간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음악회를 실시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노래 바꿔 부르기로 한국은 일본노래를 일본은 한국 노래를 바꿔 부르고 회원 간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일 민간교류는 순수한 민간교류로 향후 경색된 외교문제를 우호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며 특히 해외관광객 유치에 가장 모범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
충남 윤두기 기자 yd0021@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