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손 지사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제화 시대의 지방자치 리더십 ▲지방자치단체 해외투자유치 전략과 비교분석 등의 주제로 학계의 선진국 사례분석에 이어 실무 공무원과의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손 지사는 지난 4년간 113개 해외 첨단기업으로부터 140억 달러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방법을 공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지방자치 전략과 비전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피력했다. 손 지사는 특히 “경기도의 글로벌 전략은 해외 첨단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 육성”이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감동행정서비스’를 실행했고,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시대에 맞는 효율적인 성장전략을 수립하고 중앙정부가 확실한 분권으로 이를 지원해야 소득 3만불 시대로 나아갈 수 있다”며 지자체와 정부의 협조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손 지사를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김형국 한국국제정치학회장,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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