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용암서원은 조선조 연산군 7년(1501년) 합천에서 태어나 합천과 산청, 김해 등에서 실천유학의 수행에 힘써 사림의 기풍을 진작한 처사(處士)로, 1572년 운명한 뒤 사간원 대사간과 영의정의 벼슬을 받은 영남권 대표학자인 남명 조식선생이 후학을 양성했던 서원이며, 사당인 ‘숭도사’에 문정공 남명 조식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한편 합천군은 남명 조식선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용암서원 복원사업과 2013년 뇌룡정 이건사업, 2016년 용암서원 교육관을 건립했으며, 현재 조식선생 생가 안채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사랑채 등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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