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17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서 유치·홍보 활동 펼쳐
전남도, ‘2017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서 유치·홍보 활동 펼쳐
  • 전남 조광태 기자
  • 입력 2017-04-07 16:26
  • 승인 2017.04.07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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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향우 대상 시군과 함께 집중 홍보
<사진제공=전라남도>
[일요서울ㅣ전남 조광태 기자] 전라남도가 오는 8일까지 3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17 광주․전남 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유치․홍보 활동을 펼친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수도권 향우회 등 500만 향우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은퇴하는 도시민과, 특히 최근 급증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광주․전남의 귀농귀촌 정보를 안내해 한분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재경광주전남향우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전라남도와 22개 시군 전체가 함께 참가하는 박람회로 시군별로 귀농귀촌 지원정책, 영농 여건 등을 소개하고, 귀농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한마음 한뜻으로 귀농귀촌인 유치․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대화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은 “내고향 전남이 ‘귀농귀촌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된 고향의 활력 증진에 앞장서기 위해 박람회를 준비했다” 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향우회원의 참여와 도시민이 함께 참여하기 운동으로 수도권 도시민의 참여를 향우회 차원에서 적극 유도하고, 이 행사를 계기로 광주․전남이 살기 좋은 우리의 고향으로 거듭 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도지사는 “전남은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이 전국의 50%를 넘고 최근 농가 소득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2배 가량 높은 편이며, 수산물 생산량도 전국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며 “이 때문에 지난해 8천여 명이 전남에 귀농․귀촌해왔고, 특히 30대 이하 귀농․귀촌자는 전국에서 제일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어 “한국인 가운데 딱 1명만 세계적 위업을 달성한 사람은 유엔사무총장을 지낸 반기문 씨, 노벨상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대통령, 우주 비행을 한 이소연 박사, 바둑에서 알파고에 한 판이라도 이겨본 이세돌 국수, 세계 메이저 골프대회 최소타 기록을 가진 전인지 선수 등을 꼽을 수 있다” 며 “이들 중 반기문 전 총장을 빼고는 모두가 전남의 농축수산물을 섭취하고 성장했다는 점을 감안해 공기 맑고 살기 좋은 광주전남으로 옮겨 사는 길을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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