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학부모 폴리스와 명예경찰소년단 합동 발대식이 4월 5일 의정부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발대식은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진종근 의정부경찰서장, 관내 중학교 교장 및 학부모폴리스 회원, 명예경찰소년단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선발 된 학부모폴리스 김영희 연합단장을 비롯한 임원진에게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회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기 위한 감사장 수여, 제1회 학교폭력 예방포스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주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학부모폴리스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학부모님들이 ‘내 자녀의 안전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을 갖고 경찰력이 미치지 못한 세심한 부분을 보완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새롭게 선발 된 관내 19개 중학교의 학부모폴리스 회원과 관내 3개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단은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하굣길 교내·외 순찰 활동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빈틈없는 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