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JJA 103편에는 관광객과 도민 등 승객 70여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이와 관련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공항 접근 과정에서 엔진오일 관련 부품에 문제점이 나타났지만 착륙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었다”며 “점검 결과 엔진오일 압력 스위치 계통의 결함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엔진오일 스위치 계통에 이상이 발견된 항공기는 제주항공이 지난 4월말 캐나다 봄바디어사로부터 도입한 1호기로 74명이 탑승할 수 있는 터보프롭 Q400기종이다.제주항공측은 항공기에 이상이 발견되자 즉각 오후 1시 10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운항 예정이던 JJA 104편을 결항시키는 등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긴급 정비를 벌였다. <제주일보>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