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 개강
양산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 개강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06 18:16
  • 승인 2017.04.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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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양산 이도균 기자] 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는 지난 5일 여성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은 양산시 성평등기금사업 중 하나로 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와 양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 협약을 체결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질감 해소와 가족간의 사랑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올해로 4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개강식은 베트남, 중국 등에서 이주한 여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친정어머니와 같은 한국부인회 회원들과 함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를 만들고 음식을 서로 나눠먹는 방식을 진행되었다. 또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통역인력(베트남, 중국)을 배치하기도 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조리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조리과정 하나하나 사진을 찍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박정숙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결혼이주여성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전통요리교실사업이 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 정착을 돕고 한국정서를 느낄수 있는 등 의미있는 사업으로 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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