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관리양곡 정기 재고조사는 정부관리양곡의 정확한 재고량 파악으로 양곡 수급계획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관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착오와 부정유출의 시정 및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3월말과 10월말 기준으로 두차례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또 중점 조사‧점검사항은 양곡대장과 실 재고량 일치 확인, 정부양곡의 품위, 보관창고 시설, 안전보관상태 점검 등이다.
지난 3일 밀양시는 양곡 재고조사 사전준비 작업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양곡보관창고 담당자 13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관 및 재고조사 교육을 실시했고, 3월 31일 기준 정부양곡 보관창고를 일제 봉인 조치했다.
한편 밀양시는 이번 조사결과 관리가 부실한 창고의 양곡은 우선 출고시키고 현지 시정조치 하도록 하며, 아울러 재고량 부족 및 양곡부패 등 부정사고가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하는 등 정부양곡 관리에 엄정을 다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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