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금산천 봄꽃축제 12일 팡파르
금산 금산천 봄꽃축제 12일 팡파르
  • 충남 박재동 기자
  • 입력 2017-04-06 17:06
  • 승인 2017.04.06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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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혈치료, 장어잡기 등 체험프로그램 다채
[일요서울 | 금산 박재동 기자]  금산천봄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10회 금산천 봄꽃축제가 12일 금산천 둔치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당초 8일 개최 계획이었으나 벚꽃 개화시기를 맞추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 부득이 연기를 결정했다.

이번축제는 처음으로 전야행사로 영화가 상영되고 무대, 체험, 전시, 먹거리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1일 저녁 7시 주무대에서는 뮤지컬을 기반으로 하는 가족영화 ‘맘마미아’가 문을 열고, 앞서 영화상영 시작 전에는 맘마미아 OST 영화음악 LIVE 연주회가 무대를 장식한다.

12일에는 건강 체험과 화려한 무대공연, 먹거리 장터 등 즐거움과 웃음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혈, 수지침, 손마사지, 향기치료, 테이핑 치료, 미술치료 등 참여객들의 건강욕구를 만족시켜줄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장수사진, 돋보기 봉사, 이·미용 등 어르신들을 위한 코너도 마련된다. 

지역주민의 숨겨왔던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읍민화합노래자랑, 초대가수,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공연, 농악 길놀이, 일노일기 건강댄스, 경기민요, 색소폰, 스포츠 댄스, 음악협회 행복콘서트, 청소년 콘서트,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옛 금산사진, 도자기, 사생대회 입상작, 시화전 등 전시회가 행사장 곳곳에서 시선을 잡고, 장어잡기 행사는 올해도 성황이 예상된다.

잔치국수, 파전, 묵, 동동주 등 미식의 즐거움을 더해 줄 먹거리 장터와 만두 및 떡볶이, 가래떡 등 군것질 거리도 풍부하다.

곽평용 금산읍장은 “이번 축제는 읍민화합과 발전, 소통을 위해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소중한 가족과 연인 등 지인과 함께 오셔서 화사한 봄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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