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문화우물사업 민요교실 개강식 가져
합천군, 문화우물사업 민요교실 개강식 가져
  • 경남 양우석 기자
  • 입력 2017-04-06 15:36
  • 승인 2017.04.0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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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파 이주홍 선생 출생지 금양리 사동마을에서 민요교실 개강
[일요서울ㅣ합천 양우석 기자] 경남 합천읍 금양리 사동마을은 지난 5일 사동마을회관에서 주민과 강사, 합천문화예술봉사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문화우물사업 마을회관 민요수업 개강식을 가졌다.
 
2년 연속 선정된 문화우물사업은 지난 해 금양마을회관에서 민요수업을 진행했고 올해는 주민간담회를 통해 사동마을회관에서 진행한다.
 
금양리 사동마을은 소설가이며 아동문학가인 향파 이주홍선생의 출생지로서 이곳 마을주민들은 한국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시인이 출생한 곳이라는 문화적 자긍심을 대외적으로 표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또 민요수업은 지난 7일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7월에는 민요수업 발표회를 겸한 ‘금양뚝방 음악회’가 개최된다. 사동 마을주민은 이주홍선생의 생애와 작품 소개와 함께 시 낭송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7월에 개최되는 ‘금양뚝방 음악회’는 금양주민 뿐만 아니라 우리고유의 옛소리(농요, 유희요, 노동요, 상여앞소리 등)를 발표하고 싶은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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