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품평회는 개발 메뉴 설명과 시식, 맛·식감 등 품평, 개발 메뉴에 대한 상호 의견 개진 등으로 진행되며, 저렴한 가격대로 1~2인 관광객이 군내 식당에 방문 했을 때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메뉴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메뉴로는 청자와 조합된 쑥떡쑥떡 갈비, 바싹불고기,호로록 청국장국수, 연근버섯탕수육, 바지락무침 소면, 농어시래기국밥, 얼큰바지락, 매운삼계탕, 바다쌀귀리 돌솥비빔밥, 연근빈대떡 등 총 12종을 선보였다.
한편, 강진군은 품평회를 통해 좋은 평가를 얻은 메뉴에 대해 보완을 하고 스토리 개발 후 외식업소 영업주 조리교육을 실시해 집중·육성할 계획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오뚜기식당 이영숙 (강진읍) 대표는 “기존 하고 있는 메뉴에 응용을 하고 싶은 메뉴가 있어 노력하면 잘될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전국 관광객들이 강진의 맛을 찾아올 수 있도록 영업주들께서 열정을 갖고 자신 있는 메뉴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맛의 1번지’ 명성에 맞게 문화관광과 함께 음식관광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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