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준위방폐물 국제공동연구, 기술 및 인력파견 확대 논의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5일 경주에서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산하 특별기구인 OECD/NEA와 고준위 및 중저준위방폐물 관리분야 전반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 기술 및 정보공유, 인력 파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력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공단과 OECD/NEA가 체결한 방폐물관리 분야의 지속적 협력을 위한 MOU에 대한 후속조치로, 공단 주요 간부와 OECD/NEA 윌리엄 맥우드(Willam D. Magwood)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고준위방폐물 관련 국제공동연구, 한국의 고준위방폐물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공단 직원의 OECD/NEA 파견 등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맥우드 사무총장은 MOU 후속조치 협력회의에 이어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견학하고“충분히 안전하게 건설된 중저준위방폐장은 고준위 방폐물 처분개념을 일반인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고준위방폐물관리사업 관리역량 강화를 위해 OECD/NEA 외에도 IAEA(국제원자력기구), 세계 각국 방폐물 전담기관과 기술 및 인적교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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