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능인 발굴, 지역사회 기능 수준 향상 위해 매년 4월 개최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기능경기대회는 우수 기능인을 발굴, 표창함으로써 기능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지역사회 기능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4월 개최되며, 올해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순천공업고등학교 외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체 40개 직종, 394명 참가자 중 도교육청 소속 특성화고 20개교 31개 직종 224명과 일반고(중마고) 피부미용 직종 1명이 참가해 대학생, 일반인들과 경쟁한다.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은 지난해 기능대회 지방대회 31개 직종에 참가해 금 28명, 은 31명, 동 28명, 우수 24명이 입상했으며, 또 서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은 6명, 동 1명 ,우수 4명이 입상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자격과 메달 및 격려금이 지급되며, 국가기술자격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 참가한 여러분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한 축을 담당할 중요한 인재”라고 강조하면서 “학교나 산업현장에서 갈고 닦은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 미래 사회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조광태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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