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
성남시,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4-05 15:40
  • 승인 2017.04.05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요서울|성남 강의석 기자] 성남지역의 대표적인 8곳 벚꽃길에 벚나무들이 최근 꽃망울을 터뜨려 상춘객을 맞는다.

성남시는 벚꽃길 8경을 명소로 지정해 오는 4월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교통편과 연계 이용 시설을 안내한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2㎞ 구간이다.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년 인기다. 

2경은 분당구 야탑동 분당보건소 앞 탄천 녹지대 1.5㎞ 구간으로, 운동하면서 벚꽃 정취를 즐기기 좋은 코스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 유원지 남문 매표소까지 1㎞ 구간이다. 등산객이 많이 찾는 벚꽃 군락지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녹지대 0.5㎞ 구간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 장관을 이룬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 녹지대 1㎞ 구간이다. 시민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는 코스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구미공원 앞 탄천 녹지대 2㎞ 구간이다. 산책로를 따라 흩날리는 벚꽃 잎이 진풍경이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다.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뤄 봄의 화사함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8경은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진입로 0.5㎞ 구간이다. 하얀 눈꽃처럼 가득한 벚꽃이 공원 안 자연 포토존을 형성한다.

성남시는 각 명소의 벚꽃이 오는 4월 13일을 전후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