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홀몸어르신 16명과 해미읍성 등 나들이

학온동 누리복지협의체는 특화사업인 홀몸어르신 나들이 사업을 통해 이날 혼자 거주하며 가족 간의 왕래가 적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충남 해미읍성 등으로 봄나들이를 갔다.
최영길 민간위원장은 “이웃 어르신의 가족이 되어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서 여행하는 것은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봄맞이 구경을 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동준 학온동장은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학온동 누리복지협의체의 올해 첫 사업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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