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환경일간지 기자 등 사기혐의 입건
충주 환경일간지 기자 등 사기혐의 입건
  •  
  • 입력 2006-09-08 10:52
  • 승인 2006.09.08 1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주경찰서는 지난달 31일 환경위반을 신고하겠다며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유모(52)씨를 공갈 등 혐의로 구속하고 충주지역 모 환경전문 일간지 기자 조모(55)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개사육자 회원들인 유씨 등 8명은 유씨의 친구인 충주지역 환경전문 일간지 조 기자와 공모해 지난 4월 5일 이모(58)씨의 개 사육농장을 찾아가 농장주변 사진을 찍고 환경법 위반에 대해 시청과 검찰, 법원 등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해 수차례에 걸쳐 1,5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보증금 1,500만원을 주고 사료공급을 받아오던 업체가 행정처분을 받아 사료공급 중지와 함께 보증금을 날리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충청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