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및 교육지원청 학생정신건강관리 담당자 대상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과 6일 이틀간 창원대 종합교육관과 경상대 국제어학원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 담당자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및 문제유형별 학교 내 지속관리 등 학교 정신건강 담당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신건강 보호․증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2017학년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내 1차 온라인 또는 서면검사, 전문기관 2차 검사의 2단계 검사절차로 진행된다.
올해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 이외에 긍정적인 성격특성 조사문항 등을 추가한 새로운 도구를 사용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지원과 학급 공동체 친밀성 강화에 보다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추진방향에 대한 안내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및 관리방법과 온라인시스템 사용자 교육으로 진행된다.
한편 한지균 체육건강과장은 “학교에서 정신건강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교사와 가정, 지역사회 모두의 협조가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선생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의 건강한 정서를 위해 학교 현장에서 늘 아이들을 따듯한 마음으로 세심히 살펴봐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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