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광교호수공원 '자전거 순찰대' 운영
수원남부경찰서, 광교호수공원 '자전거 순찰대' 운영
  • 수도권 강의석 기자
  • 입력 2017-04-05 12:43
  • 승인 2017.04.05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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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남부경찰서는 4월 8일부터 10월 말경까지 매주말 경찰관으로 구성된 광교호수공원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교호수공원은 일산호수공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조경과 편의시설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되는 등 명성이 높아져 주말 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행락객이 약 2만여명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호수공원을 관할하는 광교파출소의 제한된 인력과 공원 내 순찰차량 진입이 불가능하여 자전거 순찰활동을 통해 112신고의 효율적 대응으로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교통정리와 사고예방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자전거순찰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전거 순찰대는 매주 토·일요일 행락객이 집중되는 시간인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자전거 순찰과 도보순찰을 병행하며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음주소란행위, 오물 투기 등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하여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문수 수원남부경찰서장은“자전거 순찰대가 공원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주민체감안전도를 높이고 경찰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그에 맞는 맞춤형 순찰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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