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학교 공기질 특별점검 현장 방문
박종훈 교육감, 학교 공기질 특별점검 현장 방문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4-05 11:48
  • 승인 2017.04.05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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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신설학교 공기질 안전한 것으로 나타나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신설학교 9개교(김해수남고, 진양고 등)를 대상으로 교사(校舍)내 공기질 특별점검을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권역별 배치된 공기질 측정 전문인력 7명이 신설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환경성 유해물질인 폼알데하이드(기준 100㎍/㎥) 및 휘발성유기화합물(기준 400㎍/㎥) 2개 항목에 대해 측정 기준에 따라 점검했다.

지난 4일에는 박종훈 교육감이 직접 신설학교를 방문해 공기질 측정 상황을 확인했으며 2개 항목 측정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아주 낮게 나타났으나 객관적인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도교육청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내 공기질을 한번 더 측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설학교의 보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건축재료 및 가구류 등은 화학물질의 방출이 적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에 따라 ‘녹색건축물인증’을 받고 있으며, 학생이 입교하기 전에 Baker-Out(실내 내부를 난방 등으로 일시적으로 온도를 높인 후 환기시키는 방법) 등의 저감 조치를 통해 실내환경을 관리할 계획이다.

또 종전에 학교공사의 도급자가 공기질 측정을 의뢰하던 것을 앞으로는 도교육청에서 직접 의뢰해 신뢰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박종훈 교육감은 “성장기 아이들이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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