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펼치기 위해 마련

5일 강진군에 따르면 2017국제농업박람회와 강진군은 이날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국제농업박람회 성공과 ‘2017 강진 방문의 해’연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는 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상윤 강진군의회 의장, 강진 방문의 해 민관추진위 마삼섭 공동위원장, 안정균 부위원장, 2017국제농업박람회 김성일 대표이사, 박수철 사무국장, 정종석 기획부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은 전남 대표 관광지 강진군과 전남도 대표 국제행사인 농업박람회가 연계,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홍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수도권 인구 밀집지역 옥외광고물 제작 때 농업박람회와 강진 방문의 해 광고 연계, 가우도 등 강진관내 주요 관광지에 농업박람회 홍보물 배치, 양 기관 리플릿 제작 때 홍보물 연계, 온라인 기자단 팸투어 진행 때 연계프로그램 구성과 SNS 공동 홍보 등을 전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박람회 개막식에 참관하는 각국 대사관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강진군 주요관광지 소개, 이들의 팸투어 진행 때 상호 협조키로 했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농업의 국제화를, 강진군은 ‘강진 방문의 해’의 궁극적 목표가 농수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지역민소득 증대에 있다는 데 공감대가 충분하다고 보고 상호 윈-윈키로 했다.
특히 강진군은 2017국제농업박람회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2017 강진 방문의 해’성공을 기대하고 있고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남도 최고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강진군과의 협력을 통해 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모객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리라고 보고 있다.
우선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협약은 양측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국제농업박람회와 강진 방문의 해가 모두 성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지혜를 함께 발휘해 나가자”고 말했다.
연이어 김성일 2017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명품벼와 강진 착한한우, 수국, 작약, 장미 등 풍부한 농축산물이 있는 강진을 알 수 있도록 박람회를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강진을 안내하고, 동시에 강진을 찾는 전국의 관광객들이 국제농업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017국제농업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남 나주시 산포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국제농업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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