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7시4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 A병원 앞길에 경남 밀양시의회 소속 김모(44) 의원이 병원 건물 7층 옥상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A병원에서 치질 수술을 받은 후 그동안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김 의원이 지난 6월 2일부터 현재까지 수영구 광안동 B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고 의정 활동 및 가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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