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지오, 늑대와여우컴퓨터 태블릿 PC 사업부 인수
엠피지오, 늑대와여우컴퓨터 태블릿 PC 사업부 인수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 입력 2017-04-04 20:33
  • 승인 2017.04.04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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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2002년 mp3 전문업체로 출발, 현재 태블릿 PC, 블랙박스, 각종악세사리 등을 취급하여 개발, 생산, 디자인, AS를 전문적으로 하는 스마트기기 전문기업인 엠피지오(대표 이상수)가 컴퓨터 전문기업인 늑대와여우컴퓨터의 태블릿 PC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엠피지오는 MP3부터 시작해 태블릿 PC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한 스마트기기 전문 중소기업이다. 특히 엠피지오는 교육 기업들과 공고히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교육용 태블릿 PC 국내 시장 점유율을 늘려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엠피지오의 태블릿 PC 국내 시장 점유율은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존에 늑대와여우컴퓨터 브랜드로 판매된 태블릿 PC의 A/S는 엠피지오가 도맡아 진행한다는 것이 엠피이오 관계자 측 설명이다. 그는 “태블릿 PC 사후관리에 강점이 있는 엠피지오가 A/S를 진행함에 따라 고객 만족도는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양사는 앞으로 공동 마케팅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늑대와여우컴퓨터는 DeskTop과 레노버 노트북의 공공조달사업과 유통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며, 늑대와여우컴퓨터 관계자는 “앞으로 전문 사업 분야에 매진하는 IT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인수 금액은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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