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서부보훈지청은 4일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공군충령비(사천시 선진공원내 소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충령비’는 1950년 6월 25일 6ㆍ25전쟁 시부터 1958년 10월 3일까지 사천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부여된 작전임무를 수행하다가 장렬히 산화한 '고 이근석 장군' 외 66인의 고귀한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58년 10월 30일 당시 제 1훈련비행전 대장인 오점석 대령이 최초 건립했고 그 이후 조국영공을 수호하기 위한 계속적인 작전임무 수행과 비행교육 훈련 중 꽃다운 젊음을 조국에 바친 47인의 영령을 추가 봉안하게 되어 현재 113인의 영령이 모셔져 있다.
현재 공군기념물 제12호(1982년 11월 9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는 대한민국공군전우회 주관으로 오는 5일 추모행사가 열린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에서는 매년 4월 초에 열리는 추모행사를 기념하여 충령비를 올해 4월 이달의 현충시설물로 지정했고 동시에 경남서부보훈지청 대표 SNS(https://www.facebook.com/mpvajinju)를 통해 충령비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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