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1년까지 152억원 들여 제방축제 호안정비 등 추진
[일요서울 | 대전 박재동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금강 하류에 위치한 전북 익산시 웅포면 일원의 홍수피해 예방을 위한 웅포지구 하천정비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사업대상은 익산시 웅포면 웅포리에서 맹산리에 이르는 금강 하류 국가하천 구간 총 7.22㎞이다.
웅포지구 하천정비사업에는 총 152억 원(시설비 151억 원, 보상비 1억 원)이 투입되며, 4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1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수해방지를 위한 제방보축(6.62㎞), 호안정비(6.33km) 등 치수 이수 환경을 고려한 하천정비가 이뤄진다.
올해에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 제방보축 및 호안정비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금강 웅포지구 하천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금강 하류지역인 익산 웅포면 일원이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한 홍수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