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과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들의 만족감 향상과 더불어 대민행정서비스 증진에 기여
[일요서울ㅣ진천 조원희 기자] 충북 진천군은 기초연금 및 사회보장급여를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급여지급체계를 개선한다고 4일 밝혔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달 간부회의를 통해 관내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급되고 있는 정부지원금을 법정지급일 은행업무 개시 직후 이체될 수 있도록 지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진천군청 회계정보과에서는 기존 법정지급일 오후에 이체해왔던 것을 급여지급 과정 개선과 관련 부서의 사전 협조를 통해 법정지급일 오전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히 이체하는 등의 방식으로 개선했다.
군은 이번 급여지급체계 개선으로 기초연금과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들의 만족감 향상과 더불어 대민행정서비스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각종 사회보장급여뿐만 아니라 공무원 급여 등 다수인에게 정기적으로 입금되는 항목들도 대상자들의 편의를 위해 법정이체일 은행업무 개시 직후 신속히 이체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사소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 급여지급 시점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가정에는 상당히 예민할 수 있다"며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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