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뇌교육 인성캠프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뇌교육 인성캠프
  • 경남 양우석 기자
  • 입력 2017-04-04 10:32
  • 승인 2017.04.04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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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산청 양우석 기자] 경남 산청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가족 뇌교육 인성캠프를 열었다.
 
 이번 청소년가족 뇌교육인성캠프는 ‘토닥토닥, 마음아 부탁해’라는 주제로 초등 고학년 청소년 20가족 40명이 참여했다. 오전에는 푸드미술테라피(달꼼 박정민상담치유센터)로 가족의 마음을 열고, 오후에는 뇌교육(경남뇌교육협회)으로 긍정적인 마음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뇌교육은 일상생활 속의 일들을 자신의 뇌를 최대한 활용, 대처하는 뇌활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뇌 감각 깨우기→뇌 유연화하기→뇌 정화하기→뇌 통합하기→뇌 주인되기 5단계로 이뤄진다.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에 말을 안 해도 알겠지 싶어 자녀에 대한 마음은 표현하지 않고 지시만 했던 내 모습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장 사랑하는 가족이 원망과 미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이번 캠프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표현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경남 양우석 기자 yangwosuk@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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