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용석원)는 청명․한식을 맞이해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산불예방 특별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청명․한식에는 성묘, 상춘객 등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 증가로 산불발생 요인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원사무소는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와 더불어 묘지 주변, 무속행위지 및 공원 인근 마을 등 산불 취약지역 주․야간 순찰과 비상시 긴급 대응태세 구축 등 특별비상근무로 산불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청명․한식 기간 산불발생 원인인 인화물질 반입, 흡연 등의 행위는 절대 삼가해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