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민·조합원 빠른 수사 통해 농협 안정 기원

특히 금남면 N농협 비상임 이사와 감사 선거에 대한 수사가 장기화 되면서 각종 유언비어와 뜬소문이 난무한 상태에서 농협 운영의 문제점에 대한 다양한 민원이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접수된 것이 확인 되면서 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
현재 수사중인 이사·감사 선거와 관련해 세종경찰서는 수사가 진행 중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을 뿐 더 이상의 수사 내용에 대한 공개를 꺼리고 있어 지역민들은 수사결과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빠른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 잘못된 부분은 개선해 농협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기를 기원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과 조합원들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접수된 각종 민원으로 인해 N농협의 운영에 많은 문제점이 내포돼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갖기 시작했다.
아울러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접수된 민원이 어떤 종류의 문제점인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알지 못하는 지역민들은 향후 N농협에 어떠한 후폭풍이 발생해 지역에 영향을 미칠 파장을 우려하고 있다.
세종시 금남면 N농협은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업무와 관련해 몇가지 물어봐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N농협 관계자는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서 업무적인 부분에 대해 답변을 요구해 해답 해 준적은 있는데 이것이 민원 때문에 질문을 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농협 업무와 관련된 질문이라 언론사에 밝히기가 곤란한 내용이며 결과는 지켜봐야 알지 아직은 모른다”고 간단하게 답변했다.
지역민 A씨는 “이사·감사 선거와 관련해 몇 명의 이사들이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관위의 고발로 세종경찰서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대의원들의 사조직이 선거에 관여한 문제점까지 불거져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조합원들이 우리지역 농협에 대해 민원을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에 제기해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지역이 소용돌이 치고 있다”고 걱정을 했다.
세종 박승철 기자 baksc@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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