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는 학생의 교육정책 결정 참여를 확대하고, 학생 스스로가 학생인권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모집 안내문과 신청서는 ‘경기학생인권의광장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신청서는 작성 후 학교로 제출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84명을 선정하고, 교육감이 위촉하는 위원 16명과 함께 모두 100명으로 구성한다.
공개모집을 통한 위원 선정은 추첨방식으로 하고, 위촉 위원은 장애, 다문화학생, 운동선수, 탈북학생, 저소득계층 및 특성화고 학생 등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1년이다.
정기회의와 권역별 회의를 통해 학생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학생인권의 광장’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학생인권조례의 개정, 학생인권실태조사, 학생인권실천계획 및 기타 학생인권 실현, 학생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도 상시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제안으로 시행된 정책 중 상벌점제 폐지, 9시 등교 등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하여 학생 스스로 학생인권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수도권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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