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로서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올해 벼를 재배하는 농지여야
[일요서울ㅣ괴산 조원희 기자] 충북 괴산군은 쌀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산지 쌀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고품질 우량 벼 종자 확보를 위해 올해 2억3000만 원의 벼 우량종자대를 지원한다.논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중심으로 대지별 실경작자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당 7만9350원(50kg)의 종자구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벼 재배를 1000㎡ 이상 경작하는 농가로서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올해 벼를 재배하는 농지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 벼 재배면적을 기재한 사업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쌀 소득직불제와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 신청면적이 같을 경우 사업신청서를 쌀 직불제 신청서로 대체할 계획이며 쌀 직불제 신청농지 외에 벼를 재배하는 경우에는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신청서를 필히 제출해야 한다.
군은 공무원, 마을 이장, 농협 관계자, 농촌공사 직원 등 현지 확인단을 구성해 6월부터 9월까지 신청면적과 현지 확인단 확인 결과 이상이 없는 농가에 대해 오는 11월 우량종자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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