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현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춘향제를 봉행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지난달 31일 자운서원에서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 사계 김장생, 현석 박세채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춘향제(春享祭)를 봉행했다.

매년 음력 3월 초정(初丁)에는 춘향제(春享祭), 율곡문화제가 진행되는 가을에는 음력 8월 중정(中丁)에 추향제(秋享祭)를 지낸다.
이번 춘향제는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이 초헌관, 경기도의회 박용수 의원이 아헌관, 차정만 법원읍장이 종헌관으로 봉행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파주시 김준태 부시장, 덕수 이씨 문중, 타 향교․서원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옛 선현을 추모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이 유적 방문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주차장 확장공사를 추진 중이며 대학자인 율곡 선생을 파주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10월 14일~15일 파주 이이 유적지에서는 제30회를 맞는 율곡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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