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올해 상수도운영 경영평가에서 지방직영기업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수도행정의 우수 지자체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8일 상주시에 따르면 행정자치부가 전국 16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경영성과에 대한 평가결과 상주시가 인구15만미만 상수도 지방직영기업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공기업정책준수와 경영혁신, 중장기 지방상수도 종합계획의 별도수립과 상하수도사업소의 체계적 운영, 자산과 회계 관리의 효율적 운영, 책임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것.
이에 따라 상주시는 내년 초 행정자치부로부터 기관표창과 함께 유공공무원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행정자치부의 상수도운영 경영평가는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상주시는 지난 2002년도와 2004년도 2회에 걸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상주시 상수도공기업 경영성과 사례를 보면, 중장기 지방상수도 종합계획의 별도수립과 수돗물 PET병 상품화를 비롯 수돗물 PET병을 시청사무실과 공공행사 공급을 통한 예산절감 및 홍보효과 극대화, 조직 및 인력관리의 매트릭스 조직(Matrix Organization) 운영, 상하수도 행정서비스 헌장제의 내실운영 등이다.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교수 및 공인회계사, 연구원 등 79명의 평가전문가로 구성된 16개 평가반이 현지방문을 통해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다.
<2006.11.08>
고도현 dhgo@daily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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