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자체 불용처리 되는 전화기 인수, 예비품 활용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는 타 지자체의 전화기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수천만 원의 예산절감 했다고 밝혔다.의창구는 동일한 기종의 전화기를 사용하던 한 지자체가 행정전화기 전면 교체를 실시한다는 사실을 알고 불용처리 되는 전화기 전체를 양수받았다.
현재 의창구가 사용하고 있는 행정전화기는 구입한지 10년이 넘어 유지비용으로 매년 1000만 원 이상이 지출되고 있었는데 이번 전화기 양수로 향후 약 3년간 전화기 유지보수와 구입비용에 대한 지출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훈 의창구 행정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시민편의 사업에 사용하고자 검토 중”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예산절감 방안을 마련해 내실 있는 예산집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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