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원, 박희용, 신윤선 등 국제선수 참가한 가운데 개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사단법인HAG가 주최하고 예티 클라이밍 짐이 주관하며 ㈜무학이 후원하는 '좋은데이 볼더링 페스티벌'이 전국의 볼더링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일 오전 12시 50분에 진주종합경기장 예티 클라이밍 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남ㆍ여(만16세~45세)와 장년부 남․여(만45세 이상)로 나뉘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초청선수로는 국내최초로 자연암벽 한국 최고난위도(5.15a)를 등반한 손상원, 2017년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세계챔피언 박희용, 2015년 이탈리아 라벤스타인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1위 신윤선, 경기지도자 1급의 김인경이 참여해 행사를 빛내주었다.
볼더링이란 암벽 등반의 한 장르로 로프 없이 6 ~ 7미터 정도의 바위덩어리를 오르는 운동으로 균형 잡힌 몸을 만들어줄 뿐 아니라 근지구력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어서 전문 암벽등반과 관계없이 신종 스포츠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세계적인 등반가인 박정헌 대장과 함께하는 볼더링 대회가 진주에서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고 동호인 모두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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