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와룡문화제 준비’에 박차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주최하고 (재)사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2회 와룡문화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주천년, 미래의 빛으로 通하다.’라는 주제로 사천시청 앞 노을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와룡문화제는 첫째날인 4월 28일 오전10시부터 학생미술·서예 실기대회와 주민복지박람회 여는 마당이 시작되고 와룡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서제를 성황당 산성에 이어 노을광장의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또 주민자치위원회의‘내가 최고다’와 와룡페스티벌(대동놀이한마당), 태권무 공연, 개제식과 사천시브랜드슬로건 공표식, 시민 상 수여식과 개막축하공연이 마련돼있다.
둘째 날인 4월 29일 오전 9시부터 제25회 구암대상전국시조경창대회가 오후 5시까지, 오후6시에는 마루문학회가 주관하는“공혜경 시낭송가와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는 사천시문화예술회관 사천시청대회의실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구암대상전국시조경창대회가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리고 사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구암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사천시청 연리마당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가산오광대와 사천무형문화재 공연, 마도갈방아소리 공연, 미락클밴드 공연, 실버장기자랑, 진주논개예술단의 무대, 색소폰 공연과 자유새 Wind Ensemble의 폐막공연과 폐막선언을 끝으로 하고 있다.
(재)사천문화재단은 이번 와룡문화제를 준비하며 보는 것에만 치중하지 않고, 퍼즐로 꾸미는 나의 와룡, 전통문양 삼색 떡 체험, 공예체험 및 판매, 자연을 담은 내 작품 만들기, 한지공예체험 및 작품전시, 도자기 만들기, 팝아트 체험, 천연핸드메이드 공예, 추억 속으로의 사진여행 사진전, 실크스크린 체험, 전어 만들기, 자연과 사람이 행복한 한려해상국립공원, 시원(홍산)문명 사진전, 정읍시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보성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남해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사천시 농촌체험, 새싹 체험, 공예전시, 고려 전통의상 체험, 서각체험 및 전시, 오카리나 시연, 타투, 페이스페인팅, 깃발展,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연 만들기 및 전시, 스트링아트 체험, 아로마테라피, 분재 및 야생화 전시, 온실가스 줄이기 함께해요, 관상조류 전시 및 체험 등과 각종 먹거리장터와 홍보 및 판매로 다양한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게 구성했다.

또 와룡문화제를 시민 화합형 축제에서 문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삼천포愛빠지다’라는 테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삼천포愛빠지다’는 역발상마케팅으로 삼천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내가 최고다’, ‘와룡전국가요제’와 같은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사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4월 28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22회 와룡문화제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장윤정, 박상철, 이성우(진또배기)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며, 둘째 날은 ‘뿐이고’의 박구윤씨가 와룡전국가요제의 초대가수로 등장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한편 강의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서로가 화합할 수 있고, 지역의 정통성을 상징하는‘용과 왕’(고려현종)을 알려 사천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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