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교통정책 개선 3대 중점 핵심과제를 공식적으로 발표
[일요서울ㅣ충북 조원희 기자] 충청북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도내 전역의 중․대형 화재 등 재난현장으로 긴급출동하는 소방차 골든타임(화재는 5분, 심정지 등 응급환자는 4분이내 현장도착) 확보와 교통사고율 50%이상 저감 등 획기적인 도정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전국 최초로 충북지방경찰청과의 협업 및 융․복합행정을 통하여『선진 교통정책 개선 3대 중점 핵심과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그동안 화재·구조·구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각종 정책집행에도 불구하고 ‘5분 이내 현장 도착율’은 66.2% 수준*에 불과하고 또한 전국 소방차 교통사고 및 재산피해율이 전국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교통정책 개선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와 충북지방경찰청이 전국 최초로 내놓은 “교통정책 개선 3대 핵심과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가 큰 중․대형 이상의 화재나, 심정지 등 뇌사직전의 응급환자 발생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소방차․구급차에게 교차로 진입 시 ‘긴급통행 우선권’을 제공하기 위하여 충북지방경찰청(교통정보센터)에서 운용 중인 “첨단교통신호 제어시스템” 기반 인프라를 도 소방본부 소방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운영한다는 것이다.
현행 화재․구조․구급상황 발생시 119신고를 받고 관할 소방관서에서 긴급출동 시 출동노선상 교차로 내 차량정체와 교통신호체계의 정상작동으로 일반차량의 양보운전 및 피양할 수가 없는 상황으로 소방차․구급차 대기시간 증가 및 불가피한 상황에서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에 따른 잦은 교통사고 발생 등 2차적인 피해 및 사고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