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증평보강천 미루나무 숲 봄꽃 만개
충북 증평군, 증평보강천 미루나무 숲 봄꽃 만개
  • 충북 조원희 기자
  • 입력 2017-03-31 11:48
  • 승인 2017.03.3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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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의 면적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봄꽃 9종 5만 본 심어
[일요서울ㅣ증평 조원희 기자] 충북 증평군의 대표 주민휴식공간인 증평보강천 미루나무 숲에 봄꽃이 만개해 찾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2천㎡의 면적에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봄꽃 9종 5만 본을 심었다.

군은 이곳에 꽃으로 유명만화캐릭터, 기린 등을 나타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지난겨울 군 꽃묘장에서 봄꽃 9만 본을 재배했는데 주요도로변, 청사 주변 등에는 봄꽃 4만 본을 심어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꾸몄다.

보강천 미루나무 숲은 1만5000㎡의 면적에 50여 년 된 미루나무 100여 그루가 식재되어 있고 여기에 군은 지난해 높이 5m의 풍차, 벽천분수, 바닥분수, 정글모험놀이대, 모래놀이터 등을 조성했다.

또 LED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 조명 시설을 갖춰 꽃과 더불어 아름다운 야경을 선보이고 있다.

날씨가 화창해지면서 밤에도 가족 단위, 연인들이 많이 찾고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인근 지역 주민도 많이들 다녀가고 있다.

군은 5년간 25억 원을 들여 보강천 작은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을 지역의 명품테마 파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조원희 기자 e-gana1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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