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보건소, 응급처치 교육 실시
강진군 보건소,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전남 김도형 기자
  • 입력 2017-03-31 10:33
  • 승인 2017.03.31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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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대상 응급상황 발생 대비 심폐소생술 등
<사진제공=강진군>
[일요서울ㅣ전남 김도형 기자] 전남 강진군 보건소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한다.

사망원인통계에서 심뇌혈관 질환이 사망 원인의 2위를 차지(2015년 사망원인통계/통계청 자료)하고 있다. 나이가 점점 젊은 사람들에게도 발병도가 증가하고 있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제기되고 있는 실정, 이에 발맞춰 다양한 계층의 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계획하게 됐다.

또 생생한 교육을 위해 전남응급의료센터인 목포한국병원 응급구조 교육팀을 초빙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법을 실습했다. 강진소방서와 연계한 학교 및 마을 대상 지역사회 응급처치 구조교육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진군보건소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와 흉부압박 시 압박강도에 따라 심장에서 두부로의 혈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마네킹을 비치, 환자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알 수 있는 알림판을 부착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숙지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편 송나윤 예방의약팀장은 “심폐소생술은 위급한 환자의 생존여부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항이므로 많은 군민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보건소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도형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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