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에게 진주 역사와 문화를 알려
경상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에게 진주 역사와 문화를 알려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3-31 10:16
  • 승인 2017.03.31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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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대상 '내고장 문화 바로 알리기' 행사 실시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31일 진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진주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내고장 문화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이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 한국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 지역에 동화(同化)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중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등 13개국에서 진주시로 유학 온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은 진주시의 문화관광지와 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 유학생들은 진주 역사문화 교육과 함께 진주성, 선학산전망대 등 진주시의 대표적 관광지를 탐방했고 혁신도시 내 토지주택박물관과 진주의 대표적 예술가인 고(故)이성자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을 둘러보는 한편 창작 유등체험관에서 직접 유등을 만드는 등 체험활동을 경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 참가한 유학생은 “한국의 다른 곳보다 진주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며 “올 가을에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진주남강유등축제에 꼭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진주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본국에 돌아가서도 진주를 알리는 홍보대사역할을 수행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대학과 협조해 이번 상반기 120여명의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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