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4대 폭력 예방‘보육교직원’ 교육
창원시 의창구, 4대 폭력 예방‘보육교직원’ 교육
  • 경남 이도균 기자
  • 입력 2017-03-31 09:47
  • 승인 2017.03.3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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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성폭력, 성희롱, 가정폭력 예방 및 ‘건강한 보육’ 당부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최근 대구 달성군, 충북 옥천의 어린이집 내 아동폭력 사건 등 아동 관련 범죄가 연이어 발생해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자 지난 30일 창원문화원에서 창원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주관 의창구 보육교직원 26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아동학대·성폭력·성희롱·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진행을 맡은 김해성폭력상담소 신순재 강사는 구타, 가혹행위 등 아동학대를 당한 아이들의 신체적·행동적 징후에 대해 설명한 뒤 신고의무자인 원장과 보육교사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례 등을 살펴보며 아동학대 근절에 보육교사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보육은 국가의 기초임과 동시 가장 중요한 복지의 출발점으로 영유아가 즐겁고 부모가 신뢰하는 건강한 보육이 이뤄지는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보육교직원들에게 당부하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 행정기관에서도 적극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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