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 15일까지 5개월여 간 소요한 난방비는 231만6720원으로 경유난방비 기준 990만 원보다 750만 원 이상 줄었다.
지중저수열시스템은 하우스 내부에 발생한 열과 지하수 열을 복합적으로 이용하는 냉난방 시스템으로 유류 난방기 대비 난방비 최대 90%까지 절감, 기존 지열대비 설치비용 30~40% 절감, 설치면적 70~90% 감소 등의 장점이 있다. 다겹보온커튼은 기존 부직포커튼에 비해 46%의 에너지절감 효과가 있다. 지중저수열시스템은 특히 히트펌프와 팬코일을 이용해 여름철 냉방장치로도 활용할 수 있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현장평가회의 의견을 수렴해 난방에너지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kdk110202@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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