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해당 건물 매입…오는 2020년 이후 문화복지시설로 활용

앞서 한국마사회는 해당 건물을 임차해 1995년부터 현재까지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화상경마장으로 사용해 왔다. 주말마다 극심한 교통 혼잡을 유발하고 사행성으로 교육환경과 주거환경을 해쳐 지역주민들로부터 경마장 이전(폐쇄)에 대한 요구가 끊임없이 있어 왔다.

이후로도 매입가격, 임대기간 조율, 주민동의 등 진통을 겪은 끝에 마침내 건물매입이 성사됐다. 한국마사회는 임대차계약 연장계약이 종료되는 오는 2020년 이후 부천을 떠나게 됐다.
한편 2020년 이후 해당건물에 대한 활용계획과 관련하여 관계부서인 한상휘 회계과장은 “해당 부지에 대한 사용 활용 방안은 해당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할 계획으로 원종 지역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주민자치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도서관, 건강센터, 만화카페, 주민사랑방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 서부 김용환 기자 news700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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