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어린이 조기 충치예방에 나서
광양시, 어린이 조기 충치예방에 나서
  • 전남 김한수 기자
  • 입력 2017-03-30 14:19
  • 승인 2017.03.30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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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 연2회 실시
<사진제공=광양시>
[일요서울ㅣ전남 김한수 기자] 광양시 보건소가 구강질환 발생에 취약한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충치예방활동에 나선다.

30일 광양시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4개 병설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50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를 연 2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불소도포는 치아우식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의 어린이의 치아 표면에 불소를 형성하고 세균의 효소작용을 억제해 치아표면을 단단하게 해준다. 일년에 두번 일정량의 불소를 도포하면 40% 정도 조기 충치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구강보건교육을 함께 실시해 어린이 스스로 건강한 치아관리의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 학교나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백현숙 건강증진팀장은 “지속적인 구강보건교육과 및 예방사업을 통해 평생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발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김한수 기자 istoda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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