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개최

한밭대 동아리페스티벌은 각 동아리에서 마련한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축제다. 각 동아리별로 활동 중인 학생들이 손수 행사를 마련하고 진행하는 행사는 참가자 모두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이제 갓 대학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에게 동아리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야구동아리의 ‘누가 빨리 던지나, 당신은 야구왕’, 통기타동아리의 ‘길거리 공연’, 마술동아리의 ‘타로상담’에는 학생들이 몰리며 큰 관심을 받았고, 행사를 주관한 총동아리연합회 임원들은 옛 추억을 살리는 80년대 교복과 교련복을 입고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한밭대 김종현 총동아리연합회장(건축공학과 4학년)은 “대학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며 “이 페스티벌이 일상에 지친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주고, 동아리 활동도 소개하는 자리가 되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밭대에는 동아리의 성격에 따라 공연, 봉사, 종교, 전시교양, 체육 등 5개 분과에 50개의 동아리가 등록돼 있으며, 1042명의 학생이 참여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전 박재동 기자 pd1025@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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